택일이란 무엇인가?
1.각종 택일 방법
이사할 때 시셋말로 '비오지 않는 날이면 길일이지 다시 무슨 길일을 잡는단 말인가?
라면 달리 할 말은 없다.
불편하지 않는 날이면 그것으로 좋은 날이라 할 수는 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좋은 날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비가 나쁘다고 만은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사할 때의 비는 이삿짐에 비를 맞는다는 그것 하나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날을 길일
로 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살며 어떤 선택의 날이 있을 때가 있다. 그 날을 이 비가
'온다 안 온다' 처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이 이렇게 복잡 다단하게 전
개되지는 않을 것이다. 택일의 목적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움직임에 잘 적응해
서 피해가고자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택일을 한다는 것은, 적외선 감지망을 적외선 안경을 착용하고 피해가고자 하
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결혼하는 날을 정하기 위해 택일하는 것, 사업의 시작을 정하기
위해 택일하는 것, 그리고 여행, 투자 등등 그 택일의 날은 아주 많다. 만일 편한 대로
이런 날을 정한다면, 이것은 자연에 충만한 좋은 기운을 전혀 얻지 못하고 정하는 결과
가 되어 어떤 경우에는 무심코 정한 그 날이 자칫 잘못 되면 액난의 날이 될 수도 있고
혹은 그날 이후로 항상 피곤한 일들만 전개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택일 역시 자신의 사주팔자에 의한 오행으로 파악하며 그리고 자연에 흩어져 있는 적외
선망을 요령껒 잘 피하고자 함이다. 중요한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실행 당일을 결정할
때는 누구나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긴장하며 고심하기 마련이다. 이 긴장과 고심은 그
일을 신중하게 취급해서 성의를 다해 실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그 일을 성공시키
는 좋은 징조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된다.
택일에는 결혼택일, 이사택일, 개업택일, 고사택일, 여행택일, 장례택일, 이장택일 그리
고 출산택일까지 그 종류는 우리가 살며 부딪히는 사건 만큼 다양하다. 일체의 택일은
주체자의 사주팔자를 분석해서 택일 공식에 따라 그 날을 결정한다.
택일 공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체자에게 생기, 복덕, 천의 하는 날을 파악한다.
둘째 주체자의 사주와 형, 충, 합을 조사한다.
셋째 주당(날짜마다 따라 다니는 길신과 흉신)을 확인한다.
넷째 주체자의 사주에 좋은 날(용신일이나 희신일)을 찾는다.
다섯째 고신, 과숙날을 확인하여 이 날은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삼재가 드는 해는 좋지 않다는 속설이 많은데 다른 것이 좋다면 그렇게 꺼릴 필
요는 없다고 보며 다만 주체자와 그 행사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의 사주도 확인하
여 서로 형, 충이 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生氣,福德,天宜는 말 그대로 생기가 넘치고,복과 덕이 있으며 하늘의 도움이 있다는 뜻.
◆본인의 사주와 형[刑]이나 충[沖]이 되는날은 많은 조심이 필요합니다.특히 사고조 심.본인의
사주와 합[合]이 되드라도 흉한 합이 될 때는 역시, 많은 조심이 필요합니다.
◆주당[周堂]은 날짜마다 따라다니는 吉神凶神인데, 혼인주당과 이사주당이 있습니다.
이사는 害,殺,災,에 해당하는날과, 혼인은 夫와 婦에 해당하는 날을 피하기도 합니다.
◆孤辰과 寡宿은 홀아비와 과부를 말하는데,혼인때는 과숙날을 피해 택일하기도합니다.
孤辰, 과숙[과부]은 그리 중요하게 취용치는 않으나,기분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주가 좋아하는 날이란,운세가 좋은날을 말하는데 역학공부를 해야 알 수 있습니다.
기타.양공기일,멸망일,손,삼재를 참고하기도 하며, 천을귀인時,황도時도 적용합니다.
◆생기일,복덕일, 천의일을 보는법과 이사주당,혼인주당, 보는법은 책력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손 없는날도 상식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달력에 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만,
손 없는날은 택일법중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음력으로9,19,29,10,20,30일입
니다.주로,이사택일에 적용하는데,이것만 적용하지 말고,종합적으로 택일하여야 좋습니다.
◆고과살은 결혼식을 택일할 경우에 가끔 적용하는데, 아무에게나 적용하지는 않습니
다.사주에 고진 과숙살이 있는 사람은 고진 과숙에 해당하는 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택일[年,月]을 할 경우에, 삼재에 해당하거나, 아홉수의 나이에 해당하거나, 또
는 부모님이 결혼한 달,윤달에는 결혼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굳이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단, 삼재운이면서 동시에 흉운이거나, 또다른 나쁜것이 중복이 될 때는 신중
해야합니다.신중해야 한다는 뜻은, 결혼할 때는 매사를 경솔히 처리하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음력 2월과 윤달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예식장이 한산할 정도로, 결혼식을 꺼리
는경우가 많은데,그럴필요가 있을까요. 정히 께름칙하면 중순을 넘겨서 大禮를 치르
시고,최대한 길일을 택하여 거행하시면 됩니다.
2.출산택일
아기를 출산함에 선택의 여지가 있다며는, 무계획적으로, 편리한 대로 병원의 사정에만
따라서 帝王切開수술을 할 것이 아니라, 계획적으로, 성의를 다하여, 좋은 사주격국으
로 출생하게 하여야 합니다.
역학을 미신시하는 사람들도 많겠습니다만, 인간의 사주팔자는 분명 존재하며, 좋은사
주와 나쁜사주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운명의 상승과 하강은 51%는 절대적이며, 49%는
유동적이며 상대적입니다.
유동적인 49%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운명의 하강곡선[惡運]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分娩이든, 인공분만이든,유도분만이든, 제왕분만이든,出生한 연월일시가 그 아기
의 사주팔자가됩니다.
세상의 어디에서 출생했든, 출생한 현지의 시각이 그 아기의 출생시각이 되는것입니다.
굳이 시차를 적용하여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에서 출생했다면 미국의 현지 年月
日時로,한국에서 출생했다면 한국의 현지시각으로 사주팔자가 구성됩니다.
사주의 구성은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것을 경계해야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서 균형을 잃어 버리면 안되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출산택일의 궁극적 목적은 사랑하는 자녀가 좋은사주로 탄생하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
기는 합니다만,출산택일의 범위가 좁으므로 [대체로 일주일간] 좋은사주격으로 태어
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히 연월일시가 좋게 연결이 되면 아무런 불만이 없으나, 年月부터가 시원치 않고,
년월이 시원치 않으니 月과日를 좋게 연결하기가 자연히 어려워집니다.
이럴 경우에는 차선의 택일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이라도 택일되
면 다행입니다.
출산택일의 애로는 짧은 기간중에서 좋은날을 선택하여야 하는데,좋은날이나, 또는 보
통날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나,보통날 마저도 없을 경우에는 권유할 수가 없는 것이 애로
사항이기도 하며, 그리고, 남녀의 구분이 안된 상태에서는 남녀 공통으로 좋은날은 택
일하여야 하는데, 대단히 어렵습니다.
즉, 남녀가 공통으로 좋은날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